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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of Wines

Domaine Trapet Pere et Fils Gevrey-Chambertin 2016 (도멘 트라페 쥬브레 샹베르땡)

 

Domaine Trapet Pere et Fils Gevrey Chambertin 2016.

주말 지젤 공연을 위한 예습? 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지젤 공연 실황을 보며 피노피노.

트라페는 최근 마신 쥬브레 샹베르땅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피노였다. 조금 어린 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일부러 16빈을 골랐는데, 과실과 함께 허브, 미네랄, 탄닌, 전반적으로 섬세하고 균형이 좋은 느낌이었다.

2시간 쯤 지나니 더 맛이 살아나는데, 브리딩을 안하고 뽕따로 마시기 시작한게 아쉽다. 역시 와인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한 듯.

2019.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