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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pain

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2. Vino tinto at Cafe Murillo

맛있게 먹고 마셨는데 글라스로 마셔서 와인 정보가 없다. 고민하다가 그래도 올리는게 나중에 추억하기 좋을 것 같아서 올린다.

이름을 모르는 비운의 글라스 와인이여, 그래도 너는 참 괜찮은 비노 틴토였던 것이다. 


미술관을 구경하고 나와서 점심을 먹은 곳은 Cafe Murillo. 프라도 미술관 바로 뒤편에 있다.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좋은 레스토랑이었다. 그리고 음식도 너무나 맛있었다.


먹어보니 역시, 스페인은 이베리코다. 그리고 아기 돼지보다 어른 돼지가 더 맛있다.

이 치킨도 맛있었다. 딱 입맛에 맞게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적당히 기름기 있는 부드러운 치킨. 


밥을 먹고는 돈키호테 동상을 보는 길로 왔다. 신나게 먹었으니 출발을 해볼까.

안타깝게도 와인 병 사진이나 와인 정보가 없는 포스팅이 되었지만, 프라도 미술관 근처에서 맛있게 밥을 먹었기에 글라스 사진을 핑계로 올려본다. 


2019.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