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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of Wines

Robert Bourasseau at Onyou Gallery (로버트 부라쏘 전시회)

지난 주말 온유갤러리. Robert Bourasseau 전시회를 보고 왔다. 오랜만에 전시회에서 그림 구경하니 좋았는데, 그러고보면 그림이나 사진 전시도 종종 보러가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뜸해졌다.

제작년에는 그림 배우러 학원도 다녔었는데 바빠지면서 연필을 못벗어나고 그만두게 되었다. 왠지 아쉬워서 다시 배워보고 싶기도 하다.

갤러리는 안양에 위치한 온유갤러리인데, 거리는 좀 먼 듯 해도 의외로 시간이 별로 안걸렸다. 드라이브겸 데이트겸 다녀오기에 좋은 것 같다.

 

전시회를 보고는 그림이 그려진 와인도 몇 병 사왔다. 로버트 부라쏘는 이전부터 이브 뀌에롱과 협업하여 이브 뀌에롱 와인들에 레이블이 되는 그림들을 그려왔다. 전시회에서 구매하면 상당히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실제 전시된 그림들이 레이블에 붙어있다. 와인 외에도 와인 백같은 악세사리들에 그림들이 같이 있으니 기념으로 사는 것도 좋을 듯하다. 와인들을 보다보니 자기 얼굴이 레이블에 그려진 와인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2019. 5. 18.